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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사진/♡사진 게시판

[사진 게시판] 울트라가 사용했던 디지털 카메라들...

by 울트라님 2010. 9. 3.

 

급작스럽게 울트라가 그동안 사용했던 카메라들이 궁금해져서;;; ㄷㄷㄷ

 

001. OLYMPUS CAMEDIA C-1...

 

 

캐메라 이야길 하자면 요녀석을 빼놓고는 할 수 없는;;; ㄷㄷㄷ

때는 바야흐로 바이러스 식구들과 신나게 전국을 누비며 놀러 다니던 시절...

디카라는 놈의 존재를 알고 이곳저곳을 뒤적이다가 눈에 띈 녀석이 요녀석인데...

부산에서 어떤 놈이 중고로 이녀석을 판매하는 글을 읽고 무턱대고 돈 부터 입금을 해버렸단;;; ㄷㄷㄷ

당연히 거금 150.000원을 떼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결과는 미결처리;;; ㄷㄷㄷ

 

개후라달쉑끼;;;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3330

 

002. SAMSUNG DIGIMAX 800K...

 

 

지난 번 사기사건의 후유증으로 잠시 유체이탈의 시간을 겪은 뒤...

다시 카메라 시장을 기웃거리던 차에 눈에 들어온 녀석;;;

마침 친구놈과 작전동 소재 집더하기에 놀러 갔다가 요녀석이 눈에 띄길래

현장에서 바로 현금결재를 해버렸;;;

당시 현금구매가 190.000원의 거금을 주고 구입;;; ㄷㄷㄷ

나중에 생각해 보니 내가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까 하는 자책으로 한숨만 내쉬게 되더란;;; ㄷㄷㄷ

이거 뭐 디카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인 후면 LCD도 없고 메모리도 사진 7-8장을 찍으면 만땅이 되는 용량에...

하긴 그 땐 메모리가 뭔 지도 잘 모를 때였으니...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2177

 

 003. KODAK DX3215...

 

 

그 다음으로 구입한 녀석이 바로 울트라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코닥의 카메라;;; ㄷㄷㄷ

130만 화소에 후면 LCD에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 ㄷㄷㄷ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녀석을 냉큼 질러주셨단;;; ㄷㄷㄷ

당시 가격이 30만 원 대 였던 것으로 기억;;; ㄷㄷㄷ

 

참고로 바이러스의 최고 전성기였던 시절에 찍었던 사진들은 전부 이 카메라로 촬영했었단;;; ㄷㄷㄷ

물론 나중에 컴퓨터 하드를 날려먹는 바람에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은 죄다~ ㅠㅠ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3886

 

004. KODAK DX6490...

 

 

어떤 이유로 DX 3215를 처분하고...

그 다음에 손에 넣은 카메라가 바로 지금까지 써 본 카메라 중에 최고의 만족감을 주었던 DX 6490...

400만 화소에 큼직한 후면 LCD, 신기하기만 한 동영상 촬영에 당시로선 흔치 않았던 광학 10배 줌 까지...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는 명기중에 명기였단;;; ㄷㄷㄷ

그렇잖아도 기변질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차에 역시 홈쇼핑에서 하는 방송을 보고 낼름 질러주셨;;;

당시 구입가격이 이것저것 다 해서 50만 원이 넘는 가격이었던 듯;;; ㄷㄷㄷ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3857

 

005. CANON EOS 300D...

 

 

드디어 DSLR의 세계로...

지금의 황후를 만나 열심히 연애질에 매진하던 때...

뜻하지 않게 일어난 교통사고의 합의금으로, 남대문 카메라샵까지 가서 질러주신;;;

대한민국 DSLR 카메라 보급에 한 획을 그어 준 EOS 300D 중고를 내 손에 넣게 된다.

당시 구입가격이 중고 50.8렌즈까지 해서 1.000.000원의 돈이 들었단;;;ㄷㄷㄷ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364

 

006. KODAK V550...

 

 

EOS 300D를 잘 사용하던 차에...

그래도 똑딱이는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구입해, 명실공히 TWO 바디 체제의 시작을 알린...

500만 화소짜리 V550...

솔직히 새 것을 구입했는 지, 중고를 구입했는 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먼 훗날 태어난 울트라 주니어의 손에 의해

사망할 때 까지 정말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했던 똑딱이였다.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4391

 

007. KODAK DX7440...

 

 

어느 날인가, 스르륵 장터링을 하던 중,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견...

황후에게 줄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무턱대고 구입;;; ㄷㄷㄷ

허나 울트라와는 인연이 아니었는지 구입 하루만에 기기이상으로 판매자에게 반품크리;;; ㄷㄷㄷ

개인간 직거래로 150.000원 이었;;; ㄷㄷㄷ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3796
http://blog.daum.net/ultra/3838704

 

008. CANON EOS 1D...

 

 

드디어 플래그쉽을...

황후와의 결혼을 앞두고 내 인생의 마지막 지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물론 그 바람대로 되진 않았지만-질러주신...

캐논의 첫 플래그쉽 바디, EOS 1D...

플래그쉽이 괜히 플래그쉽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 준, 최고의 바디였다.

400만 화소, CANON EF 마운트렌즈 호환, 45개 측거점 등등등...

그 스펙에서 오는 아우라는 여태 느껴볼 수 없었던 포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구입가격은 남대문 카메라샵에서 중고로 1.800.000원에... ㄷㄷㄷ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777

 

009. CANON EOS 350D...

 

 

CANON EOS 1D와 KODAK V550으로 TWO 바디 체제를 운용하던 차에;;;

역시 스르륵 장터를 모니터링 하던 중, 또 역시 황후에게 줄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질러주신,

850만 화소에 EOS 300D의 업그레이드 모델이었던, 나름 저렴하게 나온 EOS 350D...

구입가격은 개인직거래로 400.000원...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14

 

010. CANON EOS 20D...

 

 

그동안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던 EOS 1D를;;; ㄷㄷㄷ

생활고의 압박으로 눈물을 머금고 이 850만 화소짜리 EOS 20D와 추가금을 받고 개인간 1:1 맞교환을 했;;; ㄷㄷㄷ

처음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이유때문이었는지...

내 손을 떠나갈 때 까지 눈꼽 만큼도, 코딱지 만큼도 정이 가지 않았던 비운의 바디...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44

 

011. KODAK V1233...

 

 

잘 사용하고 있던 KODAK V550을... 새로 태어나신 황녀께서 갖고 노시다가 손수 박살을 내주셨;;; ㄷㄷㄷ 

아무리 거시기 하더라도 똑딱이는 필요하다는 판단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각종 쿠폰 및 할인 서비스를 받아 나름 저렴하게 질러주신

1200만 화소, HD급 동영상 촬영에 빛나는 KODAK V1233...

구입가격은 각종 쿠폰 및 할인신공으로 190.000원에 구입...

지금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해서 현재 똑딱이 카메라의 구입이 필요한 시점;;; ㄷㄷㄷ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7959

 

012. CANON EOS 300D...

 

 

내 손을 떠나간 비운의 바디 EOS 20D를 끝으로 한동안 DSLR과는 인연을 맺지 않다가;;;

2009년 여름휴가를 가면서 다시 내 품으로 불러들인 EOS 300D...

그냥 더는 욕심도 후회도 없이 EOS 300D에 만족하면서 지금까지 사진질을 계속 하고 있다.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364

 

지금까지 울트라가 사용했던 디지털 카메라들을 살펴봤는데;;;

언제고 시간이 나면 울트라가 사용한 필름 카메라들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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