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중] DRAGON 1/35 KINGTIGER(킹타이거) PORSCHE TURRET #002

[작업중] DRAGON 1/35 KINGTIGER(킹타이거) PORSCHE TURRET #002

드래곤 킹타이거 첫번째 제작기를 올린지

대략 3년만에 두번째 제작기를 올리는

이 아름다운 게으름!!!

그래도 이렇게라도 다시 볼 수 있다는걸

고맙게 생각하면서 살살 한번 써보겠음!!

사실 3년전 첫 제작기를 작성할 때 부터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나름의 빅픽쳐!!

"로드휠을 전부 가동식으로 만들어보자~!!"

나름 고급기술인 실차와 같은 원리인

플라봉을 이용한 가동식 개조는

미천한 내공탓에 엄두도 못내겠고

그저 두어번 흉내만 내본적이 있는

가장 원시적이고도 쉬운 방법으로

이렇게!!

딱~~!!

감이 오시는지???

개조를 마치고 나면 뭐 요런 느낌???

아니면 요런 느낌적인 느낌???

물론 군데군데 손을 봐줘야 하는 곳은

가차없이 미천한 나의 손길로 어루만져주심!!

후면판넬 작업부인데 특이점은

옛날옛적 언젠가는 쓰게 되겠지 하면서

구입해뒀던 무려 타미야용 킹타이거

찌메리트 코팅 시트지를 처덕처덕 발라주셨음!!

원래는 모델링페이스트로 직접

발라줄까 했었는데 일이 너무

번거로워질까봐 시트지를 선택했는데

제조사마다 갖고 있는 치수가 다 다른지

당췌 시트지가 딱 들어맞지 않아서

의도하지 않았던 개고생을 좀 했음!!

그래도 어찌저찌 오리고 붙이고 하다보니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는데 문제는 앞으로도 시트지를

붙여야 할 곳이 수두룩하게 남았다는 사실!! ㅠㅠ

그런데 요 제품은 워낙에 드래곤이 모든

부품들을 회를 쳐주던 시절에 나왔던

프리미엄급 키트인지라 예외없이 꽉찬

회 한접시를 먹는 기분으로 제작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별로 필요치 않은

부분에 당췌 불필요해 보이는 에칭부품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도 많다는 불편함!!!

가뜩이나 이제 나이를 쳐먹어서 그 깨알같은

애칭부품들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 환장할 노릇임!!

그래서 개인적인 신념인 자잘한 디테일업이

필요한 곳은 보고도 못본척 그냥 넘어가기로

내자신과 타협했음!!!

그래도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

아직은 모르겠음!!

이제 겨우 하부조립이 끝났을 뿐임!!

울트라

1D M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