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벽두부터 씁쓸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아무래도 이 천하에 울트라가 마음의 병을 얻은 듯 하다.
지난 며칠동안의 거시기를 토대로 내 스스로 내린 진단은...
`분노조절센서 및 게이지 완전 기능상실!!!!!'
처음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이 병이, 이제는 내 스스로도 너무나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수위에 이르러버렸다.
그런 내 모습을 바로 내 곁에서 지켜봤던 울트라걸과 소진이한테 참 면목이 없다.
어떻게든 이 병을 고쳐야겠는데... 만에 하나 나 혼자의 힘으로 감당이 되지 않는다면
현대의학의 도움이라도 적극적으로 받아 볼 생각이다.
까짓것... 이 병이 고쳐져서 울트라 패밀리가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못하겠는가...
일단 혹독한 마인트 컨트롤 모드로 돌입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울트라...
p.s. 언제부터인지 소리소문 없이 울트라에게 찾아 온 이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모두들 이 울트라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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