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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프라모델/♡작업중

[제작중] ACADEMY M1A1 에이브람스 & M60A1 증가장갑형 001...

by 울트라님 2009. 3. 14.

 

현재 두대의 전차를 함께 만들고 있는데...(어쩌다가 이런 참담한 일을 저질렀는지... ㅠㅠ) 

우연인지 필연인지 동시대에 함께 사용되고 있는 현용 미국전차인 

M60A1과 M1A1 에이브람스 전차가 바로 고녀석들...

 

우선 M60A1 부터...

 

 

대략 조립 후,  전체적인 모습은 보시는바와 같다.

 

 

키트는 나름 애국모형인을 자처하는 울트라이므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아카데미제를 사용해주셨는데... 

모형좋아하는 사람이 메이커를 가리겠는가? 그냥 수입메이커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품질의 국산제품이
있으니까 사용한것일뿐... 그래서 더 울트라 개인적으로는 아카데미에 고마움을 느끼며 모형생활을 하고 있는 바이다. ^^;

 

 

순전히 울트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울트라 머릿속에 들어있는 '탱크' 라는 녀석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녀석이 바로 요녀석...

 

 

적당히 우람한 덩치와 성능으로 타국가의 주력 2세대 전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단 스트레이트 빌딩을 기준으로 삼는다.

 

 

물론 여러자료들과 비교해 울트라가 손대기 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여지없이 디테일업이 가해지지만...

 

 

이거 손을 대봐야 ㅎㄷㄷㄷ 한 내공의 부족함만 드러내기 딱 좋다싶은 부분은 

그냥 보고도 못본척, 은근슬쩍 넘어가는게 대부분이다. ㅡ,.ㅡㅋ

 

 

뭐 굳이 손을 댔던 부분을 저용량 저효율 뇌기능을 활용해 살짝 기억을 더듬어 살펴보면...

 

 

포탑 상,하판 연결부위 접합선 수정, 105mm 포신 접합선 수정(사실 별매 알루미늄 포신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당췌 구할 방법이 없었으니... ㅡ,.ㅡㅋ), 차체하부 진흙탕 건더기, 증가장갑에 예비캐터필러 걸이, 

포탑후부 바스켓 메쉬 집구석에 굴러다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메쉬로 교체, 

포탑에 있는 두개의 해치를 가동식으로 교정 정도로 해준 듯 하다. 

뭐 함께 만들고 있는 M1A1 에이브람스와 함께 저 멀리 중동의 사막으로 달려갈 녀석이라 

도색은 걸프전 당시의 자료들을 참조하며 입혀줄 예정이지만... 

언제 어떻게 완성이 될런지는 아리숑~해~  

사실... 요녀석을 만들기 전 부터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짜~잔~ 보이시는가? 원래 설명서대로라면 온전하게 땅바닥에 딱 붙어있어야 할 서스펜션이... 

지형지물에 의해 텐션을 먹었다.

 

 

본드로 에누리 없이 고정시켰어야 할 서스펜션을 바로 가동식으로 개조해 준 것... 

나중에 RC로 개조를 할 수도 있고 가동식 트랙을 구해 신발을 바꿔 신겨줄 수도 있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가동식으로 한번 개조를 해봤는데 효과는 정말 베리굿이었다. 

사실 여러 모델러분들께서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개조작업이겠지만 

울트라 역시 실차와 마찬가지로 여러 개조기들을 참조하여 토션바 형식으로 제작하고 싶었으나 

울트라의 내공이 워낙 형편없는 것이라 토션바 형식이 아닌 맨 처음과 마지막 로드휠을 고정시키고 

중간에 있는 로드휠들만 움직여주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개조를 했단;;;;; 

나중에 내공의 레벨이 올라간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서 반드시 성공시켜버리고 말테다. ㅡ,.ㅡv

 

이번에 보여드릴 녀석은 뭐 긴 말이 필요없는... 

그야말로 최강의 제 3세대전차로 그 이름을 떨친...

 

M1A1 에이브람스 전차 되시겠다.

 

 

요녀석 역시 위에 있는 M60A1 증가장갑형과 함께 중동의 모래사막으로 날아갈 녀석이다.

 

 

키트는 여지없는 국산메이커의 자존심 아카데미제를 사용했는데... 

아카데미 만세~

 

 

요녀석은 현재 발매중인 2003 이라크 신판이 아닌 그 옛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에 나온 타미야제 카피판인 구판 모형이다.

 

 

뭐 그래봐야 신판과 구판의 차이가 그리 크게 나지 않는다는 중평이고 보면...

 

 

내공 만땅이신 여러 모델러분들께서는 구판키트에 갖가지 디테일업을 보탠다면

능히 원하시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실 수 있으리라 사료되는 바이다.

 

 

아무튼 요녀석도 열심히 만들고는 있으나 그 결과를 언제 볼 수 있을지는...

역시 아리숑~해~ ㅡ,.ㅡㅋ

 

 

일단 지금까지 손을 봐준 곳이라고 하면...

차체전면에 있는 라이트 가드를 0.3mm 알루미늄판으로 만들어주었는데

자료사진과 비교해본 결과 그 형태와 모양이 완전 다르다.

그래도 뭐 어차피 내마음대로 디테일업인 만큼 완성 후, M1A1 울트라버젼이라 명명하면 안될까? ^^;

 

 

그리고...

신판의 경우는 잘 모르겠으나 요 구판의 경우...

정말 밀핀자국과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끝도없이 나타나는 밀핀자국 수정에 아주 몸둘바를 모르겠으니...

 

 

완성 후, 기억에 남는것이라곤 아마도 '퍼티질과 사포질의 연속이었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울트라...

 

Eos 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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