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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김연우 - 축 가...

by 울트라님 201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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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걷는다
하얀 꽃길 위로 꽃보다 더 고운 니가 오늘 떠난다

너는 모른다
너의 손잡은 지금 그 사람 보다 너를 사랑했던 날

노랠 부른다

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항상 너의 곁에서 말 하지 못한 나의 사랑 대신 해 줄

노랠 부른다

넌 행복하고 내겐 슬픈 노래
영원히 나의 기억에 아프고 아플 노래가 되지만 이젠

니가 웃는다

그걸로 난 됐다
오늘처럼 그렇게 나의 오랜 사랑 행복하기를

내가 웃는다

이제 다신 널 바라보는 일조차 할 수 없는 나지만

노랠 부른다

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항상 너의 곁에서 말 하지 못한 나의 사랑 대신 해줄

노랠 부른다

넌 행복하고 내겐 슬픈 노래
영원히 나의 기억에 아프고 아플 노래가 되지만 이젠

멀어져간다

이제 나는 없다
내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너는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제발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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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
정민옹께서 죽을만큼 슬픈마음이 절실히 느껴진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신...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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