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식한 사람이라서 국기 및 조기에 대한 법령이 어찌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또 남들이 보기에 조기 계양은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고 해도...
내 마음이 그리 하라고 하였기에 난 그리 했을 뿐 이다.
그것도 아주 아주 늦은 시각에...
너무나도 꽃다운 나이에 조국을 위한 임무수행 중 장렬히 죽음을 맞이한
대한의 아들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거라곤 고작 이 뿐이었으니...
그 들이 있어서 나와 내 가족이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청할 수 있었기에
그 간의 노고에 많이 수고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울트라...
당분간은 우리 집 베란다에 걸려있는 조기를 보며 그 들을 떠올릴 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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