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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帝國/♡울트라 라이프

[울트라 게시판] 화수부두...

by 울트라님 2014. 6. 6.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울트라 역시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일종의 안식처와 같은 장소가 있다.

 

내게는 화수부두가 바로 그런 곳이다.

 

 

울트라가 꼬꼬마 어린 시절에 살던 동네에서 제법 거리가 있었음에도

동네 친구 덕규와 함께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뛰어놀았던 곳...

 

중,고딩 시절 때랑이 녀석과 쏘주병 들고 찾아와 신세한탄을 해대던 그 곳...

 

그리고...

 

 

지금은 그 모습이 예전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져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체질상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체질임에도

가끔 뭔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곤함이 느껴질 때면

어김없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울트라에게...

화수부두는 그런 곳이다.

 

 

분명 화수부두 어딘가에 그 옛날 내가 남긴 흔적들이 있을텐데...

 

 

그 흔적들은 결국 내 마음 속, 아련한 추억으로만 존재하는 것인지...

 

나에게 있어...

화수부두는 그런 곳이다.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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