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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프라모델/♡완성

[완성] ACADEMY 1/35 MERKAVA Mk.IV <아카데미 메르카바4>

by 울트라님 2021. 3. 24.

[완성] ACADEMY 1/35 MERKAVA Mk.IV

<아카데미 메르카바4>

 

정말 완전 싫어라 하는 현용전차인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렇게 떡하니
완성까지 이르게 됐음!!!

 

요녀석 뿐만이 아니라 메르카바
형제들을 제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치를 떨게 하고야 만다는
그 체인커튼인가 뭔가;;;

 

암튼 난 그냥 키트에 포함된
에칭부품을 이용해 붙여줬는데
이 과정만으로도 몇번이나
뚜껑이 열리는 기이한 경험을
할수 있었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조립후
서페이서+기본새칠+워싱+먹선넣기
+하이라이팅+마감 순서로 색칠작업 완료!!

 

기본색은 너무나도 말이 많은 시나이 그레이를
칠해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자료사진들을 뒤지다 보니
이렇게 초록초록한 옷을 입고있는 녀석을 발견!!


예쁘고 잘 어울린다 싶어 주저없이 비스무리한
색을 만들어 칠해주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는 것 같음!!


기본색은 타미야 아크릴 카키+다크그린2를 섞어서
칠해주었고 하이라이팅은 기본색에 화이트를 더해서
거의 티가 나지 않는 정도로만 작업했음!!

 

워싱은 두번 생각할 필요없이
유화물감 로우엄버를 사용!!!


세상에나 이 유화 로우엄버라는
색이 없었다면 과연 어떻게 색칠작업을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쓰임새가 높은 색인 것 같음!!!

 

먹선작업은 전체의 색감조화를 위해
보통은 한큐에 작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요녀석의 경우에 포탑의 우측면 작업을 끝내고
좌측면 작업을 이어가려던 찰라 급작스러운
스케줄이 생기는 바람에 나머지 모든 부분에
눈가리고 아웅인 식으로 저먼그레이 컬러로
먹선작업을 했는데 먹선작업이 끝나고 보니 당췌

허용할 수 없는 색감의 부조화를 맞딱뜨리고

말았음!!


역시나 두번 생각할 것 없이 먹선 재작업 결정!!! ㅠㅠ


먹선은 원래 작업했던 색인 타미야 에나멜
레드브라운+저먼그레이를 섞어서 해주었음!!

 

이녀석이 나고 자란 동네가 물이라고는
당췌 찾아볼 수 없을것만 같은 중동의
사막이 주 무대인 만큼 탱크의 하체부분은
그냥 흙먼지가 잔뜩 쌓인 모습으로 표현을
해주고 싶었는데 어떻게 보일지는 미지수임!!!

 

제작을 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고
그저 늘지 않는 내공만을 탓하고 있던
시간만이 머릿속 가득 남아있음!!!

 

또 이렇게 한녀석 꼬까옷을 입혀줬으니
다시 새로운 녀석을 붙잡아 돌아오겠음!!!

 


울트라

 

1D M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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