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기] 북한산 나들이

[산타기] 북한산 나들이

 

두번째 가보는 북한산!!!

 

울트라가 이용하는 코스는

북한산 우이역 쪽으로 난

길을 통해 선운각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작함!!!

 

서울 최고봉답게 시작부터 가파른

업힐로 땀을 빼면서 시작함!!!

 

인수봉이 보이기 시작하면 드는 생각이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인데 사실 여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음!!!

 

산악구조대 사무실도 지나고;;;

 

코로나 때문인지 지금은 폐쇄가 된

산장도 지나고;;; ㄷㄷㄷ

 

그냥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북한산에서만 볼수있는

명품뷰를 볼수있게 됨!!!

 

그러다보면 백운봉암문과 마주치게되고;;;

 

이 백운봉암문을 지나서야 비로소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들과 탁트인
명품뷰가 시야에 제대로 들어오기
시작함!!!

 

물론 매일같이 그 명품뷰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메뚜기 한마리도 만날수 있었음!!!

 

그렇게 두어시간의 산행끝에 드디어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에 오르고야
말았음!!!

 

오르면서 개고생을 했던게 너무 티가
나기는 하지만서도 그래도 뭐;;; ㄷㄷㄷ

 

날씨 좋은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정말 산 정상에는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들었고 백운대 표지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대기줄이 대략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할것 처럼 보여서 표지석
사진을 그냥 패쓰~ 하기로하고 북한산에서만
볼수 있는 명품뷰 감상에만 집중하기로 함!!!

 

그러던 중!!!!!

 

사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산에서 만날수 있는
최고의 슈퍼스타를 영접하는 행운을 가질수

있었음!!!

 

바로 산악인들의 영원한 대장이신
엄홍길 대장님이 내 두눈앞에 뙇!!!

산에서는 이 엄대장님의 인기가
BTS 정도는 가뿐히 넘어주는 정도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람들이 잘 몰라보다가
대장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서
사람들과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으셨음!!!

 

그렇게 한참을 북한산의 명품뷰를 감상하다가
엄대장님이 하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제
슬슬 내려가야겠구나 생각을 하고 하산을 했음!!!

이 북한산이 참 특이한게 물론 다른 산들도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등산보다 하산이 더 힘드게
느껴지는게 나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이렇게 오늘의 북한산 등산이

모두 마무리 됐음!!!

 

울트라

아이폰 S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