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인천 한바퀴 라이딩<인천 일주 라이딩>

[라이딩] 인천 한바퀴 라이딩

<인천 일주 라이딩>

 

요즘 온통 자전거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차있던 차에
추석연휴 마지막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자전거로 인천
한바퀴를 돌아볼까 하는 생각에
길을 나서주셨음!!

 

첫 코스는 집에서 소래를 거쳐
송도를 관통하는 코스로 고고고~~!!!

 

송도를 빠져나오니 벌써 시간이
점심을 먹을 시간이라 간단하게
김밥으로 배를 채워주심!!

역시 김밥은 참치김밥이 진리임!!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하염없는
페달질 끝에 도착한 곳은 청라!!

 

청라를 지나 아라갑문 어딘가를 거쳐
드디어 그토록 달려보고 싶었던

아라 자전거길에 들어설수 있었음!!

 

그런데 아라 자전거길에 대한 기대가 컸던
모양인지 생각보다는 정말 재미대가리 없는
단순하게 쭉 뻗기만 한 길이었음!!

 

한가지 좋았던 점이 모든 자전거길이
다 그렇겠지만 달리기에는 정말 좋은
길바닥 컨디션이었음!!

 

아라뱃길과 굴포천이 나뉘어지는
어딘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어줍잖은 셀카도 몇장 찍어주고!!

 

이동네가 워낙에 김포공항과 딱
붙어있는 동네이다보니 이렇게
비행기 날아가는 모습도 인증샷으로
남길수 있어 겁나 재밌었음ㅋ

 

굴포천 동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곳이었는데 그닥 깨끗해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수많은
낚시꾼들이 고기를 낚고 있는건지
세월을 낚고 있는건지 알수 없었음!!

 

그렇게 굴포천을 지나고 중동을 지나고

 

인천대공원까지 무사히 도착!!
간만에 대공원에 왔으니 한바퀴
돌아줘야지 하고 공원에 들어갔더니
왐마~ 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다냐~!!!

 

이렇게 여차저차 해서 추석연휴 마지막날
인천 한바퀴 라이딩은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가 될.... 뻔 했으나;;; ㅠㅠ

 

자전거를 탔던 대략 6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담배를 딱 한대 피웠는데 어쩜 그렇게
아다리가 딱 맞았는지 그 담배 한대 피우는 동안

세워두었던 자전거가 그만 혼자서 자빠링을 하며

기대있었던 석재벤치의 모서리에
좌~~~악~~~!!!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ㅠㅠ

 

 

울트라

 

아이폰 SE2

 

오늘 돌았던 대략의 코스!!!

마지막 부천에서 인천으로 넘어올때
잠깐 휴식을 취하며 세워두었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돌리고 있던 라이딩 어플이
꺼져버려서 전체 킬로수를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대략 80킬로미터 이상은 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