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0,000km를 훌쩍 넘겨버린 이 시점에...
사실은 벌써 오래 전 부터 타이어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확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며 벼르고 있던...
일단,
지금까지 타고 다니던 타이어 상태란...
ㅠㅠ
이 꼴을 하고 그렇게 신나게 질러댔으니...
ㅠㅠ
나와 울트라걸이 이렇게 잘 살아있는 것도 참 용하다는
말씀...
그리하여 정말 정말 큰 마음을 먹고 타이어를 바꾸기로
결정...
휠이 드럽다고 너무 휠만 쳐다보지
마시고
그저 예쁘기만 한 타이어만 쳐다봐 주시기를...
ㅠㅠ
비싸다.
정말 비싸다.
오프용 타이어들 보다는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ㅜㅜ
가뜩이나 가난을 면치 못하는 뭣 같은
팔자에...ㅠㅠ
정말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
고민 많이 했다.
하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타이어는 좋은제품을 써야 한다는
원칙앞에...ㅜㅜ
아무튼 충치 먹은 이를 뽑아버린 듯 한 시원함과 함께
이제 또 한동안 빈대신세를 면치 못하겠구나 라는 비참함이
아주아주 팍팍 드는 하루였다.ㅜㅜ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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