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울트라 부부가 맡았던 귀염둥이 사랑이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할 수 있는 두 달여의 울트라 부부와의 동거를 마치고...
다시 처제의 품으로 돌아가버렸다.
처음 사랑이가 우리집에 올 때는 울트라걸의 상태 때문에 살짝 반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잠시 사랑이와 함께 있는 동안 사랑이와 너무나도 흠뻑 정이 들어버려서 솔직히 울트라 역시
울트라걸과 마찬가지로 사랑이를 처제한테 보내기가 너무나도 싫었다.
하지만 이제 사랑이는 처제의 품으로 돌아가버렸고,
남은 것이라고는 우리집에 사랑이가 있었다는 사랑이의 흔적들 뿐...
사랑이가 깔고자던 이불도...
사랑이가 쉬를 하던 신문지도...
사랑이가 좋아하던 간식도...
이제는 좋은 추억들로 우리 울트라 부부의 마음속에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한동안 사랑이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겠지만...
이렇게 떨어지는 것이 사랑이릉 위해서, 또 우리 사랑하는 와이프 울트라걸을 위해서
최선의 션택이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기에 아무리 미련이 남는다 하더라도
이 울트라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저 사랑이가 처제와 행복하게 살아가기만을 빌어줄 뿐...
울트라...
p.s.사랑아~ 너랑 함께 있던 시간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께다~
고맙다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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