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한민국...

작기만 하지 메가톤급 위력을 갖춘 매운 야채,

`청양고추'를 다시 `고추장'에 찍어 먹는 붉은악마

(한국인)를 따라했던 미국인이 `몹시 HOT!(덥다)'가

아닌 `워매 속에 불난 거!(FIRE)' 했단다.

어디 한국인들의 세계에 우뚝 서는 기술이

그 것뿐이랴. 백성들 모두가 카레이서들이다.

이쑤시개 하나 들어갈 틈만 보이면 모두 눈이 풀리고

입가에 침을 흘리는 늑대인간 마냥 엑셀을 밟는다.

고함을 질러대는 평상시의 훈련은 모두를 가수로

만들었다. 노래방 출현 이후 한국인은 물 만난

고기였다. 노래 못하면 간첩이고 왕따 된다.

옛날에 길거리에서 방송리포터가 마이크 대면

피하기 바빴지만, 이제는 다르다. 리포터 손에서

마이크 빼앗아 시키지 않아도 잘한다.

춤, 케롯(당근) 짱이다. 화영병 던지고, 각목 휘두르던

동작이 춤으로 승화되어 전 백성이 땐서킴이다.

대학로 벽돌바닥에 머리를 문질러대도 머리카락

한 올 빠지지 않는다. 민간평민들도 만만찮다.

어르신들은 캬바레, 아저씨들은 단란주점, 언니들은

나이트, 학딩들은 락카페에서... 마구 흔들어댄다.

위성TV의 슈퍼모델들. 후후! 강남의 압구리 거리마다

흔코 흔다. 휴대폰 보급율 세계 1위! 프로게임, 바둑,

여자골프, 단식, 뇌물수수... 부동의 세계 1위!

우리의 아우 북한도 한 꼬장을 하는데, 미사일 펑펑

날리고 세계 싸움 챔피언 미국하고도 맞짱 뜬다.

버스는 제자리에서 백 텀블링이 가능, 총알택시 줄넘기,

트럭은 시속 200km로 달리면서 아스팔트길에 쟁기질을

해서 밭을 일궈 농사를 짓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는 수중주행 기능이있어 해마다 많은 자동차들이

개천, 강, 바다로 뛰어들어 도대체 나올 생각을

않는다. 가스통이나 `번개반점', `신속배달'의 주술이

쓰여진 크고 네모난 철제통을 싣고 달리는 청년들도 있고,

백성들 집 나와서도 서로 사랑하라고 곳곳에 `러브호텔'이

있는 굳건하고도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이여!!!


울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