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질러주신 트라이스타 4호전차 C형...
업계의 후발주자로 발군의 디테일을 자랑한다는 트라이스타 제품...
처음 접해보는 메이커라 기대가 남다르긴 하다.
그냥 부품들을 눈으로만 봐도 그 품질이 ㅎㄷㄷㄷ 임을 절로 느낄 수 있는...
울트라...
Kodak V1233...
p.s. 사실 타미야의 4호전차 H형이 완성되기 전에 이렇게 또 4호전차를 질러주신 단 한가지 이유는...
바로 요녀석 때문...
그 전에 만들다 중단된 3호전차 E형의 트랙을 구하기 위해서...
3호전차 E형에는 36cm 트랙이 쓰여야 하는데...
워낙 오랫동안 방치한 놈이었던지라 그 부품을 통째로 잃어버렸는데...
그동안 숱하게 여기저기 뒤져봐도 그 트랙을 구할 수 없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트라이스타 4호전차 C형에 바로 이 36cm 트랙이 들어있던 것!!!!!
약간의 장고끝에 큰맘먹고 질러주시기로 결정...
하지만 또다른 고민이 생겨버렸단;;;;;
원래 36cm 트랙을 빼서 3호전차에 낑궈주고 4호전차 C형에는
4호전차 H형의 통짜 연질고무 트랙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었는데,
요 4호전차 C형의 서스펜션이 완전 가동식이 아니겠는가????? ㅠㅠ
언젠가 요녀석을 만들 땐 내 손에 별매 가동식 트랙이 쥐어져 있을지도... ㅠㅠ
아무튼 36cm 트랙을 구할 수 있어서 앓던 이가 쑥 빠져버린 느낌이 들 정도로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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