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 "(삼촌을 가리키며) 소진아~ 이 분이 누구야?"
소진이 : "응~ 작은 할아버지~"
울트라 : "응~ 작은 할아버지? 그럼 작은 할아버지는 지금 어디에 계셔?"
소진이 : "하늘나라~ 하늘나라에서 제일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셨어~"
소진이가 뭘 알고 하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에는 참 흐르는 눌물을 도저히 참을 길이 없었다.
이렇게 예쁜 손녀를 두고, 왜 그렇게 빨리 떠나갔는지...
소진이 만나면 용돈도 좀 주고, 뽀뽀도 좀 하고, 장난도 좀 치고...
그렇게 예쁜 소진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도 많이 보면서 오랫동안 곁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삼촌 정말 나빴어... ㅠㅠ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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