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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전거/♡라이딩

[라이딩] 나홀로 영종도 한바퀴

by 울트라님 2022. 3. 27.

[라이딩] 나홀로 영종도 한바퀴

 

작년 가을 친구 때랑이랑 영종도 한바퀴

돌았을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오래간만에

나홀로 영종도 한바퀴 라이딩을 나서주셨음!!

 

참고로 월미도에서 영종도 가는 뱃삯을

미리 확인해보는 재미를 느껴보시라~!!

 

일요일이긴 해도 확실히 아침나절에는

많이 한적한 월미도!!!

 

오늘도 열심히 내 두발이 되어줄

스페셜라이즈드 락하퍼 익스퍼트 29"!!!

 

오~ 오래간만에 풀 네임을 떠올려봤는데

아직 잘 기억하고 있군!!!

 

뱃시간이 안맞아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영종행 배에 승선!!!

 

사진은 역시 셀카 인증샷!!!

 

새우깡 먹는 갈매기들 진짜 오래간만에 봤음!!!

 

사실 옛날옛날 숭의동에서 일을 할땐 하루에도

두세번씩 영종도에 납품을 가기도 했었는데

한 십수년 가지 않다보니 구읍뱃터 주변지역이

정말 그 옛날과는 너무나도 달라져버려

이제는 사실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음!!!

 

그 갈매기를 배경으로도 사진 한방!!!

 

드디어 영종에 발을 딛고 그 유명한

쭉뻗은 공항 남측도로를 직접 마주한다.

 

이 길 위에서 페달을 밟다보면 마치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 나오는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와 있는듯한 묘한 기분을

느낄수 있음!!!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작년에 때랑이랑

같이 와서 점심을 먹었던 바로 그 식당!!!

 

오늘은 비록 때랑이 녀석은 없지만 그와

상관없이 비쥬얼만 끝내주는 해물라면을
정말 드럽게 맛없게 먹었음!!!

 

이 식당에서 이벤트가 한가지 벌어졌는데

밥을 다 먹고 슬슬 출발을 해서 이미

공항북로의 쭉 뻗은 길 앞에 다다랐을 무렵!!!

 

급작 등뒤가 허전해졌음을 인지한 바!!!
집을 나서면서 짊어지고 나섰던 배낭을
이 식당에 벗어둔채로 길을 나서버린것!!!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
다시 배낭을 찾아서 공항북로에 진입할수 있었음!!!

 

밥을 먹고 나선 길 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투썸플레이스!!!

 

역시 살짝 들러서 커피한잔 뜨숩게 마셔주셨음!!!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마주하게 된 공항북로!!!


공사가 한창이던 작년 가을과는 달리 지금은 모든
공사가 다 마무리 된듯한 깔끔한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좋았음!!!

 

물론 달리기에도 너무나도 편안한 실크로드를
달리는 기분이었음!!!

 

사실 공항북로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게
이륙하는 비행기를 찍어보는거였는데
막상 찍고보니 공항북로의 이륙하는 비행기보다는
공항남로에서 착륙하는 비행기를 찍는게 훨씬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언제고 다시 영종에 오면 꼭 공항남로에서
착륙하는 비행기를 찍어볼거임!!!

 

대략 오늘 돌았던 코스인데 애석하게도
구읍뱃터에 거의 다 와서 핸드폰의 배터리가
다 나가버린 관계로 정확한 거리와 시간을
확인할수 없었음!!!

 

이놈에 핸드폰이 보급형 아이폰이라 태생적으루다가
배터리가 너무 조루라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사실
지난 2년여 동안 별 생각없이 사용하다 이번에서야
비로소 이놈의 조루능력을 제대로 확인할수 있었음!!!

 

집에 와서 돌았던 코스를 지도를 통해 확인한 바,
대략 70킬로미터 정도 라이딩을 해준것 같음!!!

 

아무튼 정말 오래간만에 때랑이가 없는
나홀로 영종도 한바퀴 라이딩을 무사히
끝마칠수 있었고 난 이렇게 귀순용사
코스프레를 완성할수 있었음!!!

 


울트라

 

아이폰 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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