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과 바램
무언가를 소망하거나 염원할 때 흔히들 `바램'이라는 표현을
`아주아주아주' 많이 사용하지요.
하지만...^^
무언가를 소망하거나 염원할 때 사용하는 올바른
표현은
`바램'이 아닌 `바람'입니다.
`바람'의 의미는 바라는 일, 소망, 염원을 뜻하는 말이지요.
예를
들면...
"남북 통일은 우리 겨레 모두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라고 표현을 할 때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흔히들 말하는 `바램'이라는 말은 무엇이냐...
솔직히 `바램'이라는 말은,
적어도 제가 갖고있는 국어사전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원을 생각해 보면 분명 `바래다'의 명사형 표현이겠지만...
절대, 어느 구석에서도 `바램'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바래다'라는 말은 무슨 뜻이냐...
원래의 빛깔이 옅어지거나 윤기가 없어지거나 또는 그
때문에
볼품이 없어진다는 뜻이지요.
예를 들면...
"빛깔이 `바랜' 낡은 옷." 라고 표현을 할 때
쓰여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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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는 아주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하지 않을 실수를
너무나도 밥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의 탄생 목적이 잘못된
우리말의 표현을 바로잡는
것이었던 만큼...
제 주위에 계신 여러분들께 만이라도 이러이러한 표현이 올바른
것이다 라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수 백년 전...
우리의 선조들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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