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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帝國/♡울트라 라이프

[울트라] 사진인화...

by 울트라님 2006. 1. 18.

 

난 사진의 무광택 4X6 사이즈를 가장 선호한다.

 

그냥 저냥 찍은 사진도 대충 훑어 보기에 가장 무난한 사이즈라는 느낌 때문이다.

 

물론 내 형편없는 사진실력을 대충 가려주는 듯 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어서

 

무광택 4X6 사이즈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며칠 전 웨딩촬영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인터넷 모 인화업체에 인화 주문을 하고

 

느긋하게 사진들을 기다리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사진이 나올까

 

내심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했다.

 

드디어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진이 도착을 했는데...

 

OTL.....

 

이번에는 다른 사이즈로 주문을 해보자는 마음에

 

디지털 전용 사이즈인 D4 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

 

사이즈 자체가 영 눈에 낯설 뿐더러 애꿎은 사진의 인화까지도

 

마음에 안드는 듯 한 느낌이 너무나도 강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모든 사진들을 재주문을 하는 처지에 이르렀는데...^^

 

이번에 주문한 사이즈는 광택 5X7 사이즈...

 

화가 난 김에 그냥 질러버린 결과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솔직히 어떻게 화가 났다고 그 중요한 웨딩촬영 사진을 무턱대고 질러댈 수 있단 말인가...ㅋ

 

D4 사이즈 사진이 내 마음에 안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사진의 질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으니 무광택을 광택으로 살짝 바꾸어 주고 사이즈를

 

확대해서 인화를 하면 더 낫겠다는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재주문을 한 것이다.^^

 

이제 또 하루나 이틀을 기다려야겠다.

 

과연 이번에 다시 주문한 사진들은 어떤 모습으로 내 품안으로 다가올 것인가...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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