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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토요일에 바이러스 마룡오빠 주니어 진한군의 돌잔치가 있다.
여차저차 해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까지 받아놓은 상태인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있었던 카메라 바디의 교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악세사리들을 몇가지 팔아버렸다.
물론 그 중에는 실내촬영에 절대 없어서는 안될 스피드라이트도 포함돼있었다.
당시까지 별 탈 없이 사용하던 SIGMA 500DG SUPER II가 바로 비운의 주인공이었다.
물론 다시 스피드라이트를 구입해도 좋다는 울트라걸의 허락은 받아놓은 상태였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CANON SPEEDLITE 550EX를
구입하기 위하여 모 클럽 장터에 약 일주일간 매복을 하고 있었는데...
구하기도 쉽지않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하여 바로 남대문 단골 샵으로 가서
CANON SPEEDLITE 430EX를 물어오게 되었다.
어차피 꼭 필요한 악세사리인지라 언젠가는 반드시 구입을 했겠지만
다음 주에 있을 행사때문에 구입시기가 약간 더 빨라졌음은 자명한 사실이므로...
나중에 마룡오빠 패밀리에게 맛나는 닭도리탕이나...ㅋ
농담이다. 그동안 얻어먹은 밥이 얼마인데...ㅋㅋㅋ
울트라...
앞으로 한 일주일 정도는 이놈과 함께 적응능력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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