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에도 어김없이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오래간만에 바이러스 식구들이 총출동하여 - 물론 몇몇 참석치 못한 식구들도 있지만 -
2006년 여름휴가를 떠나게 됐으니...
최종 목적지는 강원도 인제군의 모 펜션...
며칠동안 일기예보에서는 엄청난 양의 비가 올 것이라는 예측을 계속 쏟아내고는 있었지만
이미예약까지 끝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행군 결정...
결국 예정에 잡혀있던 펜션이 아닌 인근의 다른 펜션과의 재계약에 성공...
피곤한 몸을 쉴 수 있게 되었는데...
일단 짐을 풀고 저녁식사 준비모드 돌입...
함께 한 인원이 많았던지라 식사준비는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
홍천부근에서 합류한 인돌이녀석...
식사준비하는 내내 오이만 씹어먹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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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러하듯이 바이러스의 주 식사메뉴에 삼겹살 이놈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대충 구색이 갖춰지고...
모두들 밥먹기 모드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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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제나 그러하듯이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맛나게 식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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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조기교육은 정말 정말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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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쉬지않고 달려온지라 이런 동성애 모드 역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연출...
Kodak V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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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을 먹고 난 후 방으로 돌아와 모두들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가다서기 신공을 발휘할 시간...
밥을 먹으면서 술을 한 잔 걸친 우리 막내 데로녀석은 연장만 잘 섞어준 뒤
조용히 취침모드에 돌입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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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가문을 위하여 출전한 대표선수 울트라걸의 저 비장한 표정을 보시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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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취침모드에 돌입한 데로와...
인돌이...
뭐 그렇게 대충 첫째 날 밤이 저물어 가버렸;;;;;
이튿 날 아침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맨발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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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바이러스의 최연소 회원들인 마룡 주니어와 테란 주니어의 재롱잔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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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이는 어디다가 전화를 하는걸까???
울트라 삼촌의 전화기로 말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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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오빠가 또 이렇게 작품속 인물이 될 줄이야 그 누가 알았을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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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펜션의 주변풍경...
그 안에서 노인네들은 작당모의를 하고 있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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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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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너무나도 달렸던가... 모두들 아침이 되어도 비몽사몽 정신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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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영채 혼자 신이 났을 뿐...
맨발오빠도...
물쏘오빠도 모두들 정신없이 자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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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에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아침 해장을 하고...
또 다시 가다서다 신공을 펼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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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등장한 먹음직스러운 옥수수...
오래간만에 등장한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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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옥수수 먹기 시합이라도 할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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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짱끄니표 빈대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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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끄니표 빈대떡' 앞에서는 모두가 신기에 가까울 정도의 젓가락질 신공을 보여줬다.
정작 빈대떡을 만든 맨발오빠는 맛을 볼 기회조차 없었다는;;;;;
역시 데로걸 제수씨는 먹을 것 앞에서는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뭐 솔직히 말하자면... 진한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하여 모자이크 처리를 하려 했으나
진한이 아버님 되시는 마룡오빠의 모자이크 하지 말라는 말에 그냥 안해버렸으니
평소 바이러스의 총각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츠자들께서는 마음껏 즐겨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그렇지 않아도 마룡 형수께서 직접 이렇게 방어에 나서주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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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등장한 울트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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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에는 아빠없이 엄마와 단 둘이 참석한 영채공주님...
영채는 날이 갈수록 테란오빠를 쏙 빼닮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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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밥 먹을 때가 되어 준비된 `짱끄니표 닭대갈탕'...
이번 메뉴는 마룡 형수와의 합작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맛있게 먹고 뱃속에 들어가면 다 꽝인 것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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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었지만 울트라의 몸상태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다.
감기는 감기대로 걸리고 그도 모자라 각막염에 몸살까지...
2박 3일 인천을 벗어나 있는 동안 약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이다.
다행히도 우리 사랑하는 와이프 울트라걸의 극진한 간호가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을 수 있는 것이었다.
이틀동안을 꼬박 수 많은 입들을 먹여준 맨발오빠가 드디어 이렇게 뻗어버리고...^^
데로녀석은 데로걸을 데리고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물론 울트라는 울트라걸한테 가다서다 신공을 전수받기 위해 개인교습중...^^;
데로녀석 아직도 소꿉놀이를... ㅡ,.ㅡㅋ
맨발오빠가 주방에서 손을 뗀 후 바로 그 바통을 이어받은 데로걸 제수씨...
데로와의 소꿉놀이가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일 것인가...ㅋㅋㅋ
조용히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던 물쏘오빠도 슬슬 기대가 되는 것인가???
팡오빠도???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바로 드러누워버린 물쏘오빠...
누구의 작품이던 아무튼 라면은 끓여지고...
달랑 세개를 끓인 라면에 다섯명이 들러붙어 아주 치열한 승부를 벌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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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울트라는 딱 두젓가락 밖에 먹지 못했는데...
라면 먹으면서 안불렀다고 울트라걸한테 아직까지도 한 소리 듣고 있는 중이다. ㅠㅠ
이제 언니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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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걸 맛있게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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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른 팡오빠의 저 여유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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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이랑 놀아주는 울트라걸...
누가보면 엄마인줄 알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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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이와 영채의 최고의 장난감 빠방이~~~ㅋㅋㅋ
저기 구석에서 한참 자고있던 맨발오빠도 어느 새 일어나서 맛있게 라면을...
오~~ 데로걸 제수씨~~ 나름대로 분위기가~~
사랑하는 팡오빠...
이제 마지막 남은 일정은 남은 수박 먹어치우기...
돌아오는 날 아침... 아주 잠깐 하늘에서 비가 그쳤다.
잽싸게 틈을 타서 단체사진을 찍으라는 하늘의 계시라 생각하고 사진찍을 준비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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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두 가족 사진을 찍어버린 나름대로 가족사진사가 돼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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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청 청장님인 맨발오빠의 예언...
`올라가는 데 네 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웬일로 딱 들어맞아버렸;;;;;
정말 숱하게 강원도를 오가면서 최고로 빨리 인천에 도착해버렸다.
정말 딱 네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맨발청장님 정말 대단하다.ㅋㅋㅋ
인천에 도착해 바로 향한 곳은 시청 근처에 있는 명동 보리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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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였을까...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버린 보리밥...
이렇게 보리밥집에서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바이러스 식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세상 어느것을 주더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들이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바이러스 식구들이야 말로
울트라 인생에 있어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재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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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식구 여러분...
정말 안좋았던 날씨속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휴가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맨발오빠 이하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ㅋㅋㅋ
다음 달에 또 어디로든 가십시다.ㅋㅋㅋ
다들 알잖수???
울트라가 병이 났던 이유가 지난 한 주 아무데도 가지 않아서였음을...ㅋㅋㅋ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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