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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프라모델/♡완성

[완 성] Dragon Pz. Kpfw. III Ausf.E...

by 울트라님 2009. 2. 19.

 

드디어...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래곤제 3호전차 E형을 완성했다.

 

일단 사진부터... 

 

 

일부러 도색마무리 작업으로 주로 애용하는 파스텔 가루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사용해주었다.

 

왜 이렇게 파스텔 가루를 많이 사용했는지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아~ 어떠신가~ 정말 전차다운 포~쓰~가 느껴지지 않는가?????

 

 

뭐 유독 2차대전물을 좋아하고, 그중에 독일군 전차를 좋아하고, 또 그 중에 3호시리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이 3호 시리즈가 갖고 있는 수려한 외모 때문이리라...

 

 

오~ 정말 멋지십니다~ ^^;

 

 

이렇게 보니 완전 파스텔 가루로 떡칠을 하다시피 해버린 감이 없지않다.

 

 

해서 앞에 잠깐 언급했던 파스텔 가루를 과다복용... 아니 과다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

 

솔직히 탁까놓고 말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ㅡ,.ㅡ^

 

그저 미천한 내공을 도구의 도움을 받아 좀 가려보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 는 아니고...

 

파스텔 가루를 사용한 뒤 탑코트나 기타 마감재로 코팅을 하게 되면

 

파스텔 가루의 효과는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그런 이유로 마지막 코팅을 하기 전에 파스텔 가루를 좀 과다하게 사용해서

 

코팅 후, 파스텔 가루의 효과가 줄어들었을 때 조금이라도 처음에 의도했던 도색의 구상을

 

조금이라도 남겨보려는 궁여지책이었던 것이다.

 

 

짜~안~ 보시라~

 

이 모습이 바로 울트라가 처음 의도했던 그모습 그대로이다.

 

 

다행이다. 솔직히 마감재를 뿌리고 나면 줄어들게 될 파스텔 가루의 양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인 탓에 당췌 정확한 예상을 할 수가 없는 관계로...

 

 

언제나 마감재를 사용할 땐 나도 모르게 평소에는 쳐다도 보지 않는 온갖 신들께

 

제발 내가 의도한대로의 결과가 나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기도 한다. ㅡ,.ㅡㅋ

 

 

 

뭐 그런 이유에서 울트라는 파스텔 가루를 너무나도 애용하기는 하지만...

 

아직 내공이 형편없는지라 어떻게 좀 파스텔 가루의 힘이라도 빌어서 미천한 내공을 커버해보자 하는

 

의도 또한 너무나도 극명하게 깔려있는게 사실이다.

 

아무튼... 정말 오래간만에 이렇게 완성품을 생산해 놓고 보니

 

그 가슴뿌듯함이란 이루어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울트라...

 

Eos 20D...

 

p.s. 그토록 찾아헤매던 36cm 트랙은...

 

고가의 가동식 트랙을 빼고는 도저히 따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트라이스타제 4호전차 C형을 질렀다.

 

그 키트에 바로 36cm 트랙이 들어있던 이유에서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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