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 공원 중 하나인 수봉공원...
의외로 이 수봉공원에 얽힌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여...
때 는 바야흐로 1979년 10월 26일 저녁...
궁정동 안가에서는 느닷없는 총성이 울리고,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는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는 얼마 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된다.
대한민국 비극의 현대사의 현장에 있었던 두 여인 중 한 사람인 여대생 심수봉...
그녀는 훗날 비극의 현장에 있었던 정신적 고통을 견뎌내고
대한민국 가요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형가수로 성장하게 되는데...
사실 10. 26으로 어수선한 정국을 틈타 박 전 대통령과 같은 군사쿠테타로 집권을 하게 된
신 군부측은 무엇보다도 국내정세를 안정시키는 데 그 중점을 두고 있었다.
물론 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군대를 동원해 무력으로 진압하는 미친 짓도 서슴없이 저지르지만...
과연 어떻게 정국을 안정시킬 지를 두고 짱구를 굴리던 신 군부는 한 가지 묘안을 짜내게 됐는데...
바로 10. 26 현장에 있던 가수 심수봉을 이용해보자는 것이 바로 그 것...
이미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던 그녀에게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녀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과 위로의 대가로 적당한 떡고물을 쥐어주면
국민의 아픔을 생각하는 정부라는 생색을 낼 수도 있을 것이고, 그 들의 입장에서는 영 껄끄럽기만 한
광주민주화운동도 유야무야 쉽사리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인천의 한 야산이었던
수봉산과 함께 그 산에 대한 개발권 역시 전적으로 심수봉씨에게 위임해 버린 것이다.
원래 수봉산의 이름은 수봉산이 아닌 다른 이름이었으나 그 이후, 심수봉씨의 개인소유 부동산이 되면서
이름을 수봉산으로 개칭, 여러 유락시설 및 놀이기구 등의 설치로 인천시민들의 휴식과 여가선용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탈바꿈 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울트라...
믿거나 말거나... (ㅡ,.ㅡ)ㅋ
주의) 본문의 내용은 신뢰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100% 구라입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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