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9월 30일!!
울트라의 소중한 친구들인
때랑이와 지선이의 웨딩촬영이 있었다.
울트라는 그냥 스튜디오 구경이나 할 겸,
청담동 소재의 스튜디오에 쫄래쫄래 따라갔었는데...
지선의 친구, 윤경이도 함께...
어디선가 많이 봤던 컨셉...
'넌 매일 내생각을 하니? 난 가끔 딴 생각을 해...' (ㅡ,.ㅡ )ㅋ
드레스 속에 감춰진 비밀... ^^
스튜디오에 다른 팀들이 촬영을 하고 있어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중...
저 표정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때랑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던 것일까?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촬영시작...
사진집에 들어갈 사진이야 당연히
메인기사분이 촬영을 하시는거고...
울트라는 당연히 서브로서의 역할에 '건성건성'.... ^^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것에 주력을 한다.
대충 촬영은 이런식으로 진행된다.
촬영 전 메인기사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코디언니의 신랑신부 단장으로...
현장에 있던 사람은 모두 여섯명...
신랑과 신부와 메인기사와 보조,
그리고 코디언니와 신부친구와 울트라...
메인기사는 시시때때로 신랑신부에게
참으로 멜랑꼴레한 표정과 자세를 주문하기도 한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 표정과 자세를 감상해보라. ^^
이좌쉭은 어젯밤에 뭔 짓을 했는지...
틈만 나면 두 눈을 감아버린다. (@,.@ )~~~
음... 아주아주 위험스러운(?) 사진 한 장...
신부가 될 친구따라 강남왔다가
자기가 신부가 되려고 발악을 한다.
쿠쿠쿠...
그 표정은 뭐냐... 재수없게시리... ㅡ,.ㅡㅋ
자리를 옮겨 다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새로운 스튜디오의 모습이다.
분위기... 정말 죽인다.
신부가 저~~쪽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동안
신랑과 신부친구는 기다리는 무료함을 달래기라도 하듯,
재미있는 눈빛으로 주구장창 구경만 하고 앉아있다.
신부친구인 윤경양도 나름대로
자세를 잡아보지만,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천고의 진리'만이
내 가슴속에 깊이깊이 각인되었을 뿐이다.
으걀걀걀걀걀걀걀걀걀걀걀걀걀... ^^
여기까지는 그냥 슬금슬금 찍어봤던 사진들이고...
이제부터가 메인기사분이 촬영하실 때랑
틈틈히 짬이 날 때 찍었던 울트라표 스튜디오 촬영이다.
전부 jpg가 아닌 raw촬영 후 jpg 변환이다.
아직까지도... raw는 어렵다.
그런데... 결과물의 느낌은...
절대 jpg가 raw를 따라갈 수는 없는 듯 하다.
때랑과 지선의 꼽사리 웨딩촬영기는
여기까지이다.
시간의 압박으로 나머지 촬영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많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다가오는 두사람 결혼식에 코딱지 만큼의
추억거리라도 만들어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뭐... 나중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풀타임 꼽사리 촬영도 가능할... ㅡ,.ㅡㅋ
울트라...
p.s.사진을 클릭 후 보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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