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帝國1638 [막내삼촌] 안부 한동안 삼촌이 안보인다며 내게 삼촌의 안부를 대신 물어오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이 얘기는 삼촌이 직접 들어야 하는데... 우리 막내삼촌 어디갔지?" 라는 생각이 들어... 가까이에 있을 땐 전혀 몰랐던 그런 소소한 꺼리들 조차 삼촌의 빈 자리를 더욱 더 크게 느끼게 해주네. 사실... 밤 마다 잠을 잘 못자겠어. 삼촌이 떠나던 날 삼촌에게 있었을 일들이 자꾸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삼촌이 어떤 마음으로 사무실에서 퇴근을 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송현동으로 향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마지막 준비를 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유서를 썼는지, 어떤 마음으로 마지막을 맞이했을지... 불과 두 세시간 사이에 벌어진 그 일들이 난 지금도 실감이 나질 않아. 삼촌이 내 곁에, 우리들 곁에 없다는 사실도 아직 피부로 .. 2011. 3. 9. [울트라 게시판] 인천 유나이티드... 올 해에도 어김없이 인천 유나이티드 주주초대권이 날아왔;;; ㄷㄷㄷ 한 번도 가보지 못했고, 올 해에도 못가겠지만;;; 달랑 두 주인가 있는 헐렝이 주주인데 이렇게 잊지 않고 해 마다 티켓을 보내주니... 올 해에는 어떻게 한 번 시간을 내서 문학경기장으로 고고씽 해봐야 할라나;;; ㄷㄷㄷ 울트라... 2011. 3. 9. [막내삼촌] 막내삼촌 흔적 [막내삼촌] 막내삼촌 흔적 사랑하는 막내삼촌이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흔적들... ㅠㅠ 울트라 2011. 3. 5. [막내삼촌] 절대 처분할 수 없는 카메라... 지난 주 화요일... 수 년만에 다시 왕디를 내 손에 들이던 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왕디를 만지작 거리며 사진도 찍고 좋다고 지랄염병을 떨고 있던 그 시간에... 우리 막내삼촌은 이승과 저승의 문턱에서 생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계셨다. 막내삼촌이 마지막으로 주고 간 선물... 울트라... 2011. 2. 27. [막내삼촌] 막내삼촌 유품... 참 단촐하게 남은 막내삼촌의 유품들... 평소 사무실에서 즐겨 마시던 일회용 커피잔, 아직 절반도 채 쓰지 못한 명함, 언제 바꿨는지 알 수 없는 말보로 레드 담배, 끔찍하게 사랑해주시던 소진이 사진 조차 달랑 두 장 밖에 없던 핸드폰, 나이를 먹어 눈이 안보인다며 어느날인가 부터 쓰셨던 돋보기, 그리고... 울트라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사다드린... 뭐가 그리 아까우셨는지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지갑... 이제 막내삼촌도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수 년 전에 먼저 가신 할머니와 만나고 계시겠지... 울트라... 2011. 2. 27. [막내삼촌] 자책 딱 한 번만이라도... 수십 수백 번을 갔던 마트에 단 한 번이라도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었었더라면... 오랜시간 외롭게 지내온 것을 뻔히 알면서도 밥이라도 잘 챙겨 먹는지, 밥이라도 한 번 같이 먹자고 단 한 번이라도 말을 해봤더라면... 그 숱한 주말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왜 내 식구 챙기기에만 급급해 전화 한 통 하지 않았었는지...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텐데, 뭐가 어렵다고 자주 우리집에 모시고 와서 좋은시간을 갖지 못했었는지... 사랑하는 조카손녀 소진이를 한 번이라도 더 보여드렸더라면... 핸드폰에 저장된 소진이 사진도 그 때 그 때 챙겨서 바꿔드렸더라면... 우리 집에 잔뜩 있는 그 수 많은 소진이 사진들을 몇 장 더 드렸었더라면...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개만 돌리.. 2011. 2. 27. [판매완료] 수동 및 AF 필카 판매... 1. OLD F-1 바디와 렌즈들 입니다. 바디 상태는 세월에 비해 나쁘지 않지만 셀프타이머가 고장입니다. 처음 제가 구입했을 때 부터 작동이 안됐는데 셀프타이머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싸구리 스트랩 포함입니다. 렌즈들은 FD 50.4, FD 28.8, HANIMAR AUTOMATIC 200mm F3.5,.. 2011. 2. 25. [막내삼촌] ..... 힘든 시간이었다. 믿기지 않는 일이 내 가족에게 일어났다는 사실... 어쩌면 참 오랫동안 미안한 마음으로... 삼촌... 우리 사랑하는 막내삼촌... 삼촌... 내가 정말 정말 미안해... 삼촌~ 삼촌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곳에서는 나 처럼 나쁜 조카 만나지도 말고, 또 이곳에서 처럼 아프지도 말고, 몸과 마음이 전부 다 편하게 살아야 해~ 삼촌은 나더러 삼촌을 잊으라 했지만... 나... 절대 삼촌을 잊지 않을께... 정말 미안해~ 삼촌~ 2011. 2. 24. [울트라 게시판] 빌 게이츠 횽아가 와도 어찌할 수 없다는... 바로 그 공포의 블루 다이아몬;;; 아니 공포의 블루 스크린;;; ㅎㄷㄷㄷㄷㄷ 울트라... KODAK V1233... 2011. 2. 21. [울트라 게시판] 우유!!! 절대로 먹지 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우유의 상식을 뒤엎는 충격적인 진실 -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의 내용 을 중심으로 재구성 ▶ 우유는 완전식품이 아니고 젖소식품일 뿐이다. 유아나 아이들이 우유를 마시면 철분 결핍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있다. 우유는 전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경련, 설사, 각종 알레르기를.. 2011. 2. 16. [울트라 게시판] 2009년 여름 휴가... 컴퓨터 하드 정리를 하다가 급작 튀어나온 사진들;;; ㅎㅎㅎ 2009년 여름 휴가 때 찍은 사진들인 득;;; ㄷㄷㄷ 블로그 뒤져보면 분명 똑같은 사진들이 있을텐데 그냥 간단하게 보정해서 포스팅 해 봄;;; ㄷㄷㄷ 울트라... EOS 300D... 2011. 2. 15. [울트라 게시판] 국사 교과서... 개인적으로 울트라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이 무궁무진한 편이다. 이상하게도 그런 관심이 국내작가들의 역사소설로만 쏟아지던 그 때... 불현듯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는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제 퇴근하던 길에 급작 생각이 나서 평소 즐겨찾는 헌책방.. 2011. 2. 10. [울트라 게시판] 퇴근하는 길... 언제나 포근한 느낌을 갖게 하는 퇴근 길... 울트라... EOS 300D... 2011. 2. 10. [울트라 게시판] 이메일 사진엽서... 지난 토요일... 울트라 패밀리가 인사동 나들이에 나섰을 때... 쌈지 입구에서 찍었던 이메일 사진엽서;;; ㄷㄷㄷ 사진을 찍고 내용을 적고 메일주소를 입력하면 이메일로 이런 멋드러진 사진엽서를 보내준단;;; ㄷㄷㄷ 딱 보기에 사진의 퀄리티도 그닥 나쁘지 않아보이니 인사동에 나설 일이 생기믄 한.. 2011. 2. 8. [울트라 게시판] 게리무어 형님 사망... 설 연휴를 보내고 첫 출근을 한 오늘 아침 들려 온 게리무어 형님 사망소식;;; ㅠㅠ ★ Parisienne Walkways(Original) ★ ★ Still Got the Blues(Original) ★ 전설의 기타리스트 한 명이 또 이렇게 세상을 등지게 됐다. 젊었을 때 참 좋아했던 기타리스트였는데;;; 더이상 이 냥반의 라이브를 들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 .. 2011. 2. 7. [울트라 게시판] 헬로키티 방향제... 어제 마트에 갔다가 소진이의 명령으로 구입한 헬로키티 방향제... ㅎㅎㅎ 어쩌면 앞으로 계속 울트라 따불캡에 헬로키티 캐릭터가 늘어갈 지도 모를 일... ㅎㅎㅎ 울트라... KODAK V1233... 2011. 1. 30. [울트라 게시판] 울트라 패밀리가 그린 눈사람... 좌측 부터, 울트라-울트라걸-울트라주니어 순으로 그려주신 눈사람;;; ㄷㄷㄷㄷㄷ 울트라... KODAK V1233... 2011. 1. 23. [울트라 게시판] 소진이가 준 카드... 소진이가 그려 준 그림카드... 아무래도 우리 소진이... 엄마 아빠와는 달리 그림그리기에 어느정도 소질이 있는 듯;;; ㅎㅎㅎ 울트라... EOS 300D... 2011. 1. 15. [울트라 게시판] 레깅스... 이제 울트라도 나이를 먹어가는지... ㅠㅠ 겨울이 하도 추워서 마트에 간 김에 레깅스 한 벌을 사주셯;;; ㅠㅠ 그런데 확실히... 뜨숩고 좋다. ^^;;; 울트라... EOS 300D... 2011. 1. 15. [울트라 게시판] 사랑니 발치 후, 나타난 괴이한 증상... 온 몸이... 그야말로 가려워 미칠 지경이다. 태어나서 처음 겪고있는 증상이다. 미치겠다. 아무래도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과 내 몸이 뭔가 핀트가 잘 맞지 않아 생기는 일 같은데... 내가 뭐 전문가가 아니니 뭐라 단정지을 수도 없고... 아무튼... 이거 아주 미치겠다. ㅠㅠ 울트라... 2011. 1. 8. [울트라 게시판] 사랑니 발치... 2011년 새 해를 맞이하여 정말 큰 마음을 먹고 울트라의 사랑니들을 전부 제거하기로... 남아있는 세 개의 사랑니 중에 이제 한 개를 발치했는데;;; ㅠㅠ 아프진 않았지만 그 뒤에 밀려드는 몸살기운으로 컨디션이 완전 꽝이시란;;; ㅠㅠ 이제 두 개를 더 뽑아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 2011. 1. 7. [울트라 게시판] 울트라 리뉴얼 9주 차... 울트라 리뉴얼 9주 차... 9주 차는 그야말로 시망의 연속이었단;;; 연말 분위기를 그대로 몸으로 느껴주셯;;; ㄷㄷㄷ 97.3kg... 울트라... EOS 300D... 2011. 1. 4. [울트라 게시판] 울트라 패밀리의 눈썰매... 지난 주에 주문했던 눈썰매가 도착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아직도 동네에는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아서 썰매를 끌어주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 이제 울트라 패밀리의 눈썰매가 달려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ㅋㅋㅋ 울트라... EOS 300D... 2011. 1. 4. [울트라 게시판] 밤 사이에 또 눈 왔다... 만수동 담방마을... 만수 3지구... 숭의동 공구상가... 울트라... EOS 300D... 2010. 12. 28. [울트라 게시판] 울트라 리뉴얼 8주 차... 울트라 리뉴얼 8주 차... 아직도 뚜렷한 변화는 없다. 하지만 원본 자체가 하루이틀에 달라질 그것이 아니지 않았는가;;; ㄷㄷㄷ 그래도 주말동안 먹어댄 음식을 생각한다면 나름 선방;;; ㄷㄷㄷ 96.7kg... 울트라... 2010. 12. 28. [울트라 게시판] 오늘도 눈 왔다... 연안부두 남항... 남촌동... 울트라... EOS 300D... 2010. 12. 27. [울트라 게시판] 소진이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 번 예고했던대로... 소진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디어 설치완료;;; ㄷㄷㄷ 자~ 그럼 소진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요녀석의 정체는 당췌 무엇이냐 하믄;;; ㄷㄷㄷ 디지털 피아노 되시겠다. 정말 거금을 들여 장만한 울트라 하우스에서 제일 값 나가는 물건 남바 투 되시겧;;; ㄷㄷㄷ.. 2010. 12. 25.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