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帝國1638 [울트라 게시판] 내가 선택한 길... 내가 새롭게 선택한 길이다. 나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내 꿈을 위해서... 내 목표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반드시... 확신을 갖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던 바를 이루게 될 날이 오겠지. 안팍으로 부는 바람에 힘들 수도 있겠지만 꿋꿋이 견뎌.. 2011. 5. 13. [막내삼촌] ... 삼촌... 사랑하는 우리 막내삼촌. 이제 오늘 내일이면 어느정도 정리가 될 것 같아. 뭐 상황에 따라서는 일주일 정도 더 걸릴려나...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나 겁이 많이 났었지만, 이레저레 하다보니 그냥 또 그렇게 흘러가네... 아버지 한테 얘기 들었어. 아버지 꿈에 왔었다고... 그냥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와서 무릎꿇고 앉아서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더라고... 마음이 참 아프더라. 물론 그 꿈은 아버지 의식 속에서 나온 꿈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 어떤 말을 하더라도 참 마음이 아프더라... 삼촌 왜 그랬어? 삼촌이 뭘 잘못했다고 무릎꿇고 앉아서 울고 있었어... ㅠㅠ 삼촌이 그렇게 되게 한 원인을 제공한 나도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삼촌... 정말 왜 그랬어... 왜... 왜... ㅠㅠ 나도 .. 2011. 4. 29. [울트라 게시판] 부 업... 울트라가 워낙에 못난 놈이라... 요즘 황후께서 부업을 하고 계신데;;; ㄷㄷㄷ 이번에 잡으신 부업꺼리가 당췌;;; ㅎㅎㅎ 전선들이 완전 꼬여서 풀리질 않더란;;; ㄷㄷㄷ 울트라도 나름 옆에서 열심히 도왔지만 결과는 뭐... 울트라... 2011. 4. 22. [울트라 게시판] Good... 지금까지 먹어 본 맥주 중에... 가장 내 입에 잘 맞았던 맥주가 바로 아사히... ㄷㄷㄷ 쪽국의 맥주라는 것이 거시기 하지만서도... 사람의 입맛이 그리 쉽게 변하는 것은 아니므로... 응? 뭐 내가 맥주를 먹어봤으면 얼마나 먹어봤겠냐마는... 이 울트라의 입에 착착 들러붙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오늘 .. 2011. 4. 17. [막내삼촌] 49재 삼촌... 어제가 무슨 날이었는 줄 알아? 어제가 바로 삼촌이 떠나간 지 49일 째 되는 날이었어.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싶기도 하고, 한참 된 것 같은데 그것 밖에 안됐나 싶기도 하고... 점심 때 소진엄마랑 삼촌의 유골을 뿌린 승화원에 가서 삼촌 즐겨마셨던 커피 한 잔 올렸는데... 혹시 그 커피 먹었어? ^^ 보온병이 고장이 나서 뚜껑이 잘 안닫혔지만 그래도 따뜻한 물이 식지는 않았더라고... 소진엄마가 승화원에 다른 귀신들이 많아서 어쩌나 하고 삼촌 걱정을 많이 하던데, 내가 그랬어. 작은 삼촌이 이미 꽉 잡고 있을꺼라고... 그러니까 삼촌도 편하게 잘 있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삼촌, 내 말이 맞지? 작은 삼촌이랑 잘 있는거지? 사실 나도 삼촌이 다른 귀신들 때문에 잘 있을 지 .. 2011. 4. 12. [울트라 게시판] 요녀석... 자꾸 요녀석... 내 입에 착 들러붙는게... 울트라... 2011. 4. 2. [울트라 게시판] 막 샷... 그냥... 울트라... 2011. 4. 1. [막내삼촌] MLB 오늘은 삼촌이랑 내가 참 좋아하던 MLB가 개막한 날이다. 시즌이 시작되면 매일 오전을 MLB시청으로 보냈던 삼촌과 나... 오늘 그 첫 날이었는데... 역시 삼촌은 어딜 갔는 지, 보이지 않고... 나만 멍뚱거리며 사무실에서 혼자 앉아 MLB를 봤다. 어찌보면 참 추억거리 하나 없었을 것 같은 사이였는데... 결코 십 년이 넘는 시간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구나... 삼촌~ 거기에서도 MLB 잘 볼 수 있지? 올 해 추신수는 좀 할 것 같아??? 2011. 4. 1. [막내삼촌] 평양옥 어제는 평양옥에 가서 엄마 아버지랑 저녁을 먹었어. 나랑 소진엄마는 평양옥에 정말 가기 싫어하는데... 어쩌다 보니 또 가게 됐네. 삼촌을 포함한 우리 가족이 마지막으로 밥을 먹었던 곳이 바로 평양옥이었잖아... 1월 소진이 생일 때 쯤... 소진엄마는 그 때를 생생하게 기억하더라고... 삼촌이 정말 맛있게 식사를 하셨다고... 그래서 그런 삼촌이 자꾸 떠올라서 소진엄마는 평양옥에 가기 싫대... 나도 요즘 이상하게 평양옥에 자주 가게 되는데... 나도 평양옥에 갈 때 마다 삼촌생각이 나서 참 그렇더라고... 2011. 3. 31. [막내삼촌] 발길 오늘은 이상하게... 퇴근하는 길에... 삼촌이 살던 도원동집으로 가고 싶더라고... 물론 안으로 들어가보진 못했지... 잠겨있는지, 열려있는지도 모르니까... 나야 뭐 항상 삼촌이 어떤 일이 있을 때, 나 한테 키를 줄 때만 그 집에 들어가봤잖아... 오늘은 그 내리막길 내려오면서 베란다쪽 골목으로 차를 대놓고 잠깐 내려서 삼촌 살던 집 베란다를 쳐다봤는데... 그냥 무턱대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고... 머릿속에는 저 집이 우리 삼촌이 살던 집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야... 저 집에서 우리 삼촌이 살았었는데 하는 생각과 정말 짧은 순간 수만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들어차더라고... 삼촌이 그 집에 있으면 지금이라도 삼촌한테 가서 같이 밥도 먹고 할텐데 하는 생각들... 왜... 그... 있잖.. 2011. 3. 29. [막내삼촌] 독백 이게 참... 쉽지 않아... 정말 쉽지가 않아... 머리로는 그냥 빨리 잊어야지 하는데도... 마음은 그게 아니야... 나도 모르게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을 삼촌생각을 해. 만약 내가 삼촌 처럼 그 숱한 시간들을 외롭게 보냈었다면... 과연 나는 삼촌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물론 내가 아직 젊어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삼촌이 단지 돈 때문에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꺼라 생각하지 않아. 삼촌이 남긴 글에서 볼 수 있듯이 갈수록 몸은 힘들어지는데 마땅히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랬을꺼라고 생각해. 삼촌의 마음을 잘 다독였어야 할 그 일은... 당연히 삼촌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내가 해야 할 일이었는데... 난.. 2011. 3. 28. [울트라 게시판] 짜파게티... 데로걸~ 맛나게 잘 먹었어~ ㅎㅎㅎ 울트라... 2011. 3. 27. [막내삼촌] 힘겨운 주말 주말이 되면... 더더욱 견딜 수가 없어... 그 숱한 주말을 나 혼자 재미있게 내 가족과 보냈던 생각을 하면... 가끔 삼촌이 '점심먹고 들어갈래?' 라고 물었을 때, 한 번이라도 같이 점심을 먹었더라면 조금이나마 내 마음이 편했을 수 있을까? 가끔 삼촌이 '범구야~ 나 햄버거나 하나 사다줘라~ 그냥 햄버거로 점심(저녁) 때우게...' 라고 했을 때, 내가 한 번이라도 삼촌이랑 같이 햄버거든 뭐든 먹었더라면 조금이나마 내 마음이 편했을 수 있을까? 지금... 오늘 같은 토요일... 나는 또 일찌감치 집에 와서 내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삼촌은 이제 가버리고 없잖아... 나... 정말 미쳐버리겠어... 그냥 그렇게 오랜 시간을 외롭게 혼자 보내다가, 또 혼자 훌쩍 떠나버린 삼촌이 너.. 2011. 3. 26. [울트라 게시판] 스카우트 배지... 꼬꼬마 중딩시절... 스카우트 단복에 항상 붙어있던 1991 고성 세계 잼버리 관련 배지들;;; ㅎㄷㄷㄷ 아쉽게도 사정상 잼버리 대회에 참가할 수는 없었지만... 배지를 보고 있자니 그 때 그시절 생각이 파릇파릇 떠오른다. 울트라... 2011. 3. 25. [작은 아버지] 가족사진 지금은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께서 나름 단란한 가정을 꾸리실 때... 울트라... 2011. 3. 23. [울트라 게시판] 군만두... 맛있는 군만두... 울트라... 2011. 3. 20. [막내삼촌] 송현 아파트 이제는... 더이상 갈 일이 없을 듯 한... 막내삼촌이 당신의 인생을 마지막으로 정리하셨던... ㅠㅠ 울트라... 2011. 3. 20. [막내삼촌] 옛날 사진들 울트라 가문의 역사를 이야기 해주는... 참으로 진귀한 사진... 이제는 이 사진이 언제 어디서 찍힌 사진인지 알아내기 힘들어진 사진... 막내삼촌이 그야말로 꼬꼬마였던 시절에 찍은 사진인 듯... 젊은시절 찍은 듯 한 증명사진... 이 분이 누구신지... 과연 이런 사진을 올려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막내삼촌이 흔치않게 행복한 표정을 여럿 보여주던 시절에 찍은 사진이라... ㅠㅠ 이상하게 울트라의 마음이 많이 끌렸던 사진... 그리고... 삼촌이 가장 사랑했던 삼촌의 친구들... 좌측 뒤 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승렬 삼촌, 김광기 삼촌, 윤창수 삼촌, 이승훈 삼촌, 故 여운봉 삼촌, 기관철 삼촌, 박윤성 삼촌... 삼촌이 마지막 가는 길 까지, 오랜 우정이 어떤 것인지를 몸소 보여주신 고마.. 2011. 3. 19. [막내삼촌] 삼촌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 집에 있는 모든 앨범들을 다 뒤져봤더니... 막내삼촌이랑 같이 찍은 사진은 달랑 네 장이 전부... ㅠㅠ 어찌보면 이 울트라도 인생을 참 헛살고 있는 듯... ㅠㅠ 울트라... 이 사진은 재작년에 먼저 돌아가신 작은삼촌이랑 찍은 사진... ㄷㄷㄷ 2011. 3. 19. [울트라 게시판] 성 묘...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 때 아닌 성묘를 다녀왔다. 원래 다음 주 월요일이 돌아가신 할머니 기일인데... 지난 달에 갑작스레 막내삼촌이 세상을 등지시면서 할머니 제사를 모시지 않기로 결정... 어찌어찌 짬이 나서 엄마 아버지를 모시고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다녀오게 됐다. 할머니 할아버.. 2011. 3. 16. [울트라 게시판] 친 구... 진정 오랜시간동안 거리를 두고 살아왔던 요녀석이... 요즘 아주 아주 가까이 하고픈 생각이 많이 든다. 요녀석에 취하면 괴로움이 덜어질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함께... 울트라... 나 정말 괴로워... 2011. 3. 15. [막내삼촌] 소진이와의 대화 울트라 : "(삼촌을 가리키며) 소진아~ 이 분이 누구야?" 소진이 : "응~ 작은 할아버지~" 울트라 : "응~ 작은 할아버지? 그럼 작은 할아버지는 지금 어디에 계셔?" 소진이 : "하늘나라~ 하늘나라에서 제일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셨어~" 소진이가 뭘 알고 하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순간에는 참 흐르는 눌물을 도저히 참을 길이 없었다. 이렇게 예쁜 손녀를 두고, 왜 그렇게 빨리 떠나갔는지... 소진이 만나면 용돈도 좀 주고, 뽀뽀도 좀 하고, 장난도 좀 치고... 그렇게 예쁜 소진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도 많이 보면서 오랫동안 곁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삼촌 정말 나빴어... ㅠㅠ 울트라... 2011. 3. 15. [막내삼촌] 김치찌개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언제나 삼촌과 함께 먹던 점심식사... 그 맛없는 김치찌개... 그래도 혼자 먹는 것 보다는 함께 먹는 것이 훨씬 더 좋은데... 우리 막내삼촌 어딜 가셨는지... 벌써 몇 주째... 나 혼자 이 맛없는 김치찌개를 먹고 있는데... 삼촌... 어디 갔는데 왜 이렇게 안와? ㅠㅠ 울트라... 2011. 3. 15. [막내삼촌] 가슴아픈 사진 이렇게 좋아하는 친구들을 두고 먼저 떠나가버린... 우리 사랑하는 막내삼촌... 하아... 울트라... 2011. 3. 15. [울트라 게시판] 소진이 인형들... 요녀석들도 나름 소진이가 가끔씩 빵빠레를 하는 따위의 고충이 있겠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속편한 녀석들이 아닐까 하는 부러움이... 울트라... 2011. 3. 13. [막내삼촌] 빈자리 언제나 고개만 돌리면 항상 그 자리에 앉아있던 막내삼촌... 이제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그 모습을 다시 볼 수가 없다. 방석이 하도 낡아서 새로 산 예쁜 분홍방석을 삼촌이랑 나랑 하나씩 깔고 앉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막내삼촌은 내 곁은... 우리 곁을 훌쩍 떠나가버렸다. ㅠㅠ 울트라... 2011. 3. 10. [울트라 게시판] 새로운 블로그... 울트라가 큰 마음을 먹고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했단;;; http://blog.daum.net/ultra0704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새로운 블로그 공지사항을 읽어보세유~ ㅎㅎㅎ 2011. 3. 10.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61 다음